산의 모양이 말의 안장을 닮아 이름 된 서대문구의 안산. 그곳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아 숲길. 숲길에 들어서면 곧게 뻗은 푸르름에 탄성이 나온다. 그림에서 보던 캐나다의 세콰이아 숲이 연상된다. 은행나무와 함께 화석나무로 알려진 메타세콰이아. 20세기 초 화석으로만 만나 던 이나무를 발견했다 . 세콰이아와 닮은, 그러나 다 른 종의 이 나무에 그리스어 초월을 뜻하는 접두어 메타를 붙여 '메타세콰이어'가 새로운 속명으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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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숲의 향을 맡으러 눈을감고 숨을크게 쉬어본다. | 길의 중간 지점에 마련된 휴식공간. '숲속무대' 이곳에서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다. 산림욕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지켜야 할 기본이 잘 지켜지기를. 금연, 금주, 쓰레기가져가기등등 "과일껍질도 쓰레기 입니다." 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