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가득찬 가을 아침에 일어나니 밤사이 가을이 마당에 가득찼다. 이해인수녀의 詩 <낙옆>이 떠오른다. ... ... 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 처럼 내 사랑의 나무에서 날마다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나의 시간들을 좀 더 의식하고 살아야겠다. 카테고리 없음 2018.11.11
창덕궁(昌德宮)의 '후원' '비원'이라는 이름이 신비로운 느낌이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이름이 일제가 지은 이름 이어서 당시부르던 '후원'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잘 되었다. 그러나 입구에 한글로는 '후원'이라 쓰고 영어로는 '秘苑(Secret Garden)' 그대로이다. 후원이라는 표현도 너무 단순하다, 어디.. 카테고리 없음 2018.11.09
해먹(hammock) 그물침대라고 하는 '해먹(hammock)'은 나무와 나무사이 그늘진 곳에 달아매어 사용하는 일종의 침상. 페루등 서인도제도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콜럼버스 일행이 그 곳 원주민들의 해먹을 보고 배(船) 에서 사용했다고한다. 바다의 습기와 세균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요즈음은 캠핑등 야외에.. 카테고리 없음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