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살때 나의 아부지> 최미봉 열살때 나의 아부지 봄내 최미봉 바람 불면 골덴 바지 끝 흙탕물에 휘젖던 춘삼월 오후 물고인 고무신 꾸겨 신고 내 키만한 우산 힘겨워 쭐레줄레 고개 넘어간다. 산자락 끝에 우뚝 솟은 도청 발가락 째 끄덕 소리 모퉁이 돌고 돌아 2층에 오르면 창 넘어 일하시는 웃음 보신 서두르는 아.. 카테고리 없음 2019.11.14
청주공예비엔날레 옛 연초제조창에서 탈바꿈한 문화제조창. 이곳에서 열린 청주공예비엔날레 -미래와 꿈의공예- 빛나는 작품들이 너무 많아서 가끔은 꿈속 같기도∼ 마음에 드는 작품을 보면 사진을 찍어 남기려는 마음, 더 나아가 그 작품을 나와 함께 묶으려는 마음 모든 것이 어우러져 또 한 작품이 된.. 카테고리 없음 201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