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제가 가르쳐 드릴께요." 1 할아버지: 그건 뭘 하는거냐? 손자 : 이거요? 팽이 돌리는거예요. 2 할아버지: 팽이를 돌려? 손자 : 네, 요기 보이시죠? 제가 개조했는데 보여드릴께요. 할아버지: 네가 개조를 했다고? 손자 : 네, 개조했다는 말은 변형시켰다는 말이예요. 할아버지: 어, ㅎㅎ 그래? . 3 할아버지: 어떻게 하.. 카테고리 없음 2018.06.11
안산 메타세콰이아 숲 (우우회) 산의 모양이 말의 안장을 닮아 이름 된 서대문구의 안산. 그곳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아 숲길. 숲길에 들어서면 곧게 뻗은 푸르름에 탄성이 나온다. 그림에서 보던 캐나다의 세콰이아 숲이 연상된다. 은행나무와 함께 화석나무로 알려진 메타세콰이아. 20세기 초 화석으로만 만나 던 이나무.. 카테고리 없음 2018.05.17
선잠 박물관 조선시대에는 어떤옷감을 사용했을까. 한복의 재질은 어떤것이 었을까. 막연히 알고 있던 이런 것에 대한 답을 볼 수 있는 곳. 성북동에 위치한 '선잠 박불관'이다. 친잠례(親蠶禮): 친잠은 성종8년(1477)에 시작되었다.왕비가 양잠의 장려를 위해 창덕궁 후원에서 내외명부를 거느리고 뽕.. 카테고리 없음 2018.05.13
자두꽃 자두꽃이 활짝 피었다. 몇일뒤, 붉은색 단장을 하느라 조금 늦 어진 피자두도 꽃을 피웠다. 마주보는 자리에 위치한 두 나무, 지금부터 맛있는 열매를 만드느라 숨을 고룬다. 독일어로는 Pflaume, 영어는 plum, 자두를 비롯한 말린 과일은 prune라고 한다. 한지로는 자도(紫桃), 오얏[李]이다... 카테고리 없음 2018.04.11
종지나물 (미국제비꽃) 아직, 잔디는 올라오지도 않았는데 요꽃 저꽃 먼저 자리잡고 피어나니 이걸 어찌해야할까. 작년에도 질경이, 토끼풀이 주류가 되어 자리를 잡았는데 올해도 어쩔 수 없이 요렇게 예쁜꽃들에게 당분간 정원밭을 내어줘야 할 것같다.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북아메리카.. 카테고리 없음 2018.04.08
앵두나무 앵두나무꽃이 뭐 그렇게 대단할까마는 배경이 대단하지도 않은 것을 대단한 것처럼 만든다. 무심코 사진에 들어온 파란 하늘, 소나무, 이웃의 빨간 지붕. 이 어울림이 조용한 앵두꽃을 화려하게 만들었다. 사실 앵두는 임금이 신하에게 선물하는 품격 높은 과일이었다. 앵두는 꾀꼬리가 .. 카테고리 없음 2018.04.05
동대문역사박물관 미세먼지가 잦아진 어제, <동대문 역사 박물관> 나들이. 오랫동안 동대문 운동장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디자 인 플라자>. 디자인 측면에서 지어진 이 구조물은 영화속 지하도시의 지표면에 나타난 일부분처럼 보인다. 작가(자하 라디드)의 의도는 우주선 착륙을 표현했단다. 도.. 카테고리 없음 2018.03.30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Dlnstags mit Morrie 미국 작가 미치 앨봄(Mitch Albom)이 쓴 비소설이다. 1997년에 이만부가 출간되었고 205주 동안 『뉴욕타임』 비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 인생이란 밀고 당김의 연속이네. 자네는 이것이 되고 싶지만, 다른 것을 해야만 하지. 이런 것이 .. 카테고리 없음 2018.03.27
80년 된 오동나무의 삶 중랑구를 지나다가 보게된 오동나무. 처음에는 불에탄 사목(死木)인줄 알았다. "80여년 간 중랑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수호하고 있다."는 팻말이 붙어있다. 오래전에는 경기도에 속해 한적한 곳 이었을텐데 1960년대에 서울로 편입되어 어쩌다 개발이 가져온 매연과 공해에 시달리며 이.. 카테고리 없음 2018.03.25